(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권은비가 중독성 강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권은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와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 뮤직비디오가 12일 오후 6시 공개됐다.
권은비의 '리탈리티'는 솔로 데뷔를 알렸던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OPEN)'과 두 번째 앨범 '컬러(Color)'에 이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담은 세 번째 미니앨범. 그는 앞선 활동과는 또 다른 모습, 한층 성장한 음악성과 퍼포먼스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는 베일 펑크, 아프로 비트의 리듬과 딥 하우스 장르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후렴과 권은비의 깨끗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신비로운 분위기의 뮤직 비디오에는 절도 있는 퍼포먼스가 담겨 권은비의 에너제틱함도 만나볼 수 있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상대를 소유하여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짙고 강렬한 욕망을 심해에 비유해 담아냈다. "홀려가듯 내 목소린 널 휩쓸어 / 심해 속 밑 바닥까지 끌어당겨 / 원한대로 가질 테니 내게 맡겨 / 너를 덮친 Love / I’m in underwater / Underwater" 등의 자신감 넘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Underwater'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트랙 '웨이브(WAVE)', 권은비의 전작 타이틀곡 '글리치(Glitch)'와 연결되는 시퀄 곡 '크로키(Croquis)', 사랑을 직감하게 하는 매력적인 찰나의 순간을 담아낸 '시뮬레이션(Simulation)', 그루비한 비트와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곡 '플래시(Flash)',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은 '하이(Hi)' 등이 수록됐다.
사진=권은비 'Underwater'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