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박지윤의 남편이자 KBS 전 아나운서인 최동석이 '문콕' 사고를 당했다.
최동석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차장에서 '문콕(차량의 문을 열 때 주변 차량에 문을 부딪쳐 파손을 입히는 행위)' 피해를 입은 사실을 전했다.
최동석은 "주차장에서 차 대고 기다리는데 옆 차에 어린 아이가 문 열면서 문콕! 창문 내리고 어이없어서 쳐다보는데 엄마인 것 같은데, 알았을 텐데...그냥 출발해서 가시네"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번호판도 찍었는데 신고할 기운도 없다"며 "뭐 애가 알고 그랬겠어? 근데 그냥 가는 건 예의가 아니죠.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요.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고 가면 나도 뭐 물어내라고 하겠어요?"라고 일침을 날렸다.
나아가 최동석은 "아이가 어리던데 보호자가 타고 내리는 거 도와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최동석은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 출신이다. 최동석은 '연예가중계', '사랑의 리퀘스트', '아침 뉴스타임', '맛있는 퀴즈쇼 행운의 식탁', 'KBS 뉴스9'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8월 17년 만에 KBS 퇴사 소식을 전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최동석 소셜미디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