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부터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까지 부산이 들썩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되는 동시에 부산과 대한민국의 문화를 널리 알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면 공연 외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LIVE PLAY가 펼쳐진다. 관객들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은 팬뿐 아니라 일반 관객도 함께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도록 대표곡 위주의 세트리스트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인 만큼 부산의 상징성도 담긴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부산을 보고 느끼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공연은 JTBC, 일본 TBS 채널1을 통한 TV 중계 송출과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여러 플랫폼에서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지역,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함께 즐기고 호흡할 전망이다.
여기에 '더 시티’ 프로젝트가 더해져 부산 전역을 한층 뜨겁게 달군다. '더 시티'는 콘서트 전후로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이른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로, 지난 5일 시작돼 부산 전역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번 '더 시티 부산'을 통해 방탄소년단 9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 '2022 BTS EXHIBITION : Proof', 부산을 테마로 제작된 '시티 시그니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식상품 판매 스토어, 부산시 내 5개 호텔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테마 패키지,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쇼 등 다양한 테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애프터 파티와 같은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사진=빅히트 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