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호적메이트' 현영이 국제학교에 다니는 딸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방송인 현영이 출연해 두 자녀와의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현영은 플라잉 요가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가 하면, 딸 다은 양과 아들 태혁 군의 아침을 차려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다은 양은 남다른 영어 실력을 선보이면서 영어 토론 대회를 준비 중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현영은 "다은이가 국제학교에 다니는데, 제가 원해서 다니는 게 아니고 본인이 원해서 다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은이 같은 경우에는 자기가 원하는 진로로 본인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가는 아이"라면서 "(토론) 국제 대회도 있어서 하버드에서 여는 대회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딘딘은 "원래 좀 학벌이 괜찮으시냐. 되게 고학력자 어머니처럼 하시길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현영은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도 "저는 사실 석사 출신이다. 캘리포니아 주립대"라고 말하던 중 딘딘이 "UCLA요?"라고 되묻자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어 "거기서 경제인들 모아서 최고 경영자 코스 수업하는 게 있다"고 덧붙였는데, 이경규가 "한국에서 했죠?"라고 묻자 순순히 "네. 저기 강남에서"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또 현영은 다은 양에게 "엄마가 기사를 봤는데, 전 세계 주식장이 폭락했대.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다은 양은 "금리가 올라가서 그렇다"고 답해 엄마 현영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다은 양은 "물가가 올라서 그걸 막기 위해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고, 현영은 "너 한국은행에서 이자 올리는 거 알고 있었어?"라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다은 양은 "이자 올려서 다 통장에 넣는 거잖아. 그래서 지금 주식 시장이 폭락한다"고 설명해 다시금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호적메이트'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