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현영 딸의 영특함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돤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방송인이자 사업 CEO 현영과 그의 자녀가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영은 "과거에 의류 사업을 크게 했었다"며 "그 당시 '80억 매출 CEO'라는 타이틀이 생겼었는데 그건 의류 사업 때 매출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새로 뷰티와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개발하는 회사를 하나 하고 있다"며 새 사업에 도전 중인 근황을 전했다.
현영의 첫째 딸 최다은은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책상에 앉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6세 아들은 간식을 먹자며 누나를 방해해 눈길을 끌었다.
현영은 "아들이 6살이 되며 개구쟁이가 됐고 딸은 11살이 되며 사춘기가 시작됐다"며 엇갈린 남매의 우애를 이야기했다.
이어 다은은 "학교에서 힘든 일 없냐"는 현영의 질문에 "영어 토론"이라고 답했다. '11세' 최다은은 '대학 등록금'에 대한 영어 토론 대회를 준비중이라고 밝히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현영은 "이걸 네가 준비한 거냐. 직접 쓴거냐"며 "잘 썼다"고 딸을 격려했다.
현영은 인터뷰에서 "국제학교에 딸이 다니고 있는데 제가 원한 게 아니라 딸이 원해서 간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은이 같은 경우에는 내가 원하는 길로 자신이 만들어 갈 수 있는 길을 채워 나가는 아이다"라며 딸의 성향을 설명했다.
현영은 스튜디오에서 "(학교에서) 국제 대회도 열려서 하버드에서 여는 토론 대회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딘딘은 현영에게 "고학력자시냐. 되게 고학력 어머니처럼 토론하시더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영은 "저는 석사 출신이다"라고 답했고 딘딘은 "UCLA 나오셨냐"고 질문했다. 현영은 "아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경제인들 모아 설명하는 게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그거 한국에서 했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현영은 "저기 강남에서 (했다)"고 솔직히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현영의 자녀는 유명 국제학교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재학 중이다. 해당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을 수료할 경우 수업료가 약 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 된 바 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