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금수저' 측이 네 청춘들의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는 이승천(육성재 분)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흙수저 본래의 인생을 되찾았다.
하지만 오여진(연우)이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이승천에게 부유한 삶으로 돌아갈 것을 제안, 결국 비참한 현실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한 번 금수저를 향한 열망을 드러낸 이승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천과 황태용(이종원), 나주희(정채연), 오여진의 얽히고설키는 관계가 흥미롭게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예측 불가하는 스토리 전개로 신선한 재미와 극적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금수저' 속 배우들의 다채로운 모습도 공개됐다.
11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정채연과 연우의 상큼한 오프닝으로 시작했다. 연우는 극 중 자신의 집을 장난스럽게 소개했고, 어릴 적 추억에 대해서 묻자 "빗자루로 맞을 뻔 했던…"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연우는 자신이 연기하는 오여진 캐릭터에 완전 감정 몰입하며 "도신그룹 갖고 말거야"라며 본색(?)을 드러내기도.
이종원 또한 태용 캐릭터에 완벽 빙의, 캠핑과 관련 "그렇게 힘들고 고된 걸 왜 하죠?"라며 과몰입 했고, 옆에서 지켜보던 정채연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데이트하는 장면 촬영을 위해 만난 육성재와 정채연은 듣고 싶은 노래로 각각 IOI(아이오아이)의 '픽 미(PICK ME)'와 비투비의 '신바람'을 꼽았고, 육성재는 픽미 춤과 함께 엔딩 요정까지 선보이는 등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 방불케 하는 풋풋한 데이트 모습이 돋보였다.
오락실로 이동한 육성재와 정채연은 누구보다 진심으로 인형 뽑기에 열중했고, 본 촬영에 들어가자 뽑기에 성공한 듯 리액션을 했으나 결국은 실패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성당에서 만난 육성재는 해결의 책을 통해 금수저의 미래를 예상해보기로 했다.
야심차게 펼쳤으나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답변이 나왔고, 마치 없었던 일처럼 자체 편집한 뒤 다시 펼친 결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문구가 등장, 시즌2까지 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마지막으로 키스신을 앞두고 육성재와 정채연은 꼼꼼하게 상의한 뒤 촬영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진지한 분위기 속 대사를 주고받고 감정까지 연결시키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금수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며, 디즈니 플러스(+)와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