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홍혜걸, 1억3800만원 수해 성금 '선행 부부'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의학채널 비온뒤와 에스더포뮬러가 수재 의연금 1억3,816만6,020원을 맡겨왔다고 11일 밝혔다.

홍혜걸 대표가 운영하는 비온뒤는 지난 8월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시청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3,816만6,020원을 기부했다. 부인 여에스더 대표가 운영하는 에스더포뮬러도 1억원을 보탰다. 

비온뒤와 에스더포뮬러가 기부한 성금은 8월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에 쓰인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홍혜걸 대표와 여에스더 대표, 비온뒤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력하지만,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사진= 희망브리지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