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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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 전여빈 "양조위와 부산 식사…우수 담은 눈빛으로 웃어줘" (인터뷰)

기사입력 2022.10.11 12:23 / 기사수정 2022.10.11 12: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전여빈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중국 배우 양조위를 만나 함께 식사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전여빈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감독 노덕)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전여빈은 지난 5일 개막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된 '글리치'로 부산을 찾았다. 또 개막식에서 류준열과 함께 사회자로 나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게스트 중 가장 많은 화제를 모았던 양조위와 개막식 후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말한 전여빈은 "(한)예리 언니, (류)준열 오빠와 같이 있었는데, 저희 모두 팬심을 숨기지 않고 마구마구 드러냈다"고 말하며 웃었다.



양조위를 '양 선배님'이라고 애정 있게 표현한 전여빈은 "유가령 배우자님과 함께 슈트 차림으로 오셨더라. 저는 저녁 자리니까 조금 편하게 환복을 해야 하는 줄 알고 갔는데, 슈트 차림으로 온 양조위 선배님을 보고 '어머, 드레스 괜히 벗었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고 얘기했다.

또 "첫인상은, 눈빛이 너무 기억에 남았다. 눈빛이 정말 너무 선하고, 그 안에 너무 많은 우수를 담고 있는데 한없이 따뜻하게 웃어주시더라"며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지난 7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유가령 소셜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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