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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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김하성의 SD, 다저스 이길 확률은 '24%'

기사입력 2022.10.11 10:0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이제는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다. 각 팀의 디비전시리즈 우승 확률은 어떻게 될까. 

지난 10일(한국시간) 2022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전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에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애틀 마리너스가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를 2승무패로 꺾은 클리블랜드는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리즈를 2승무패로 장식한 시애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내셔널리그에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필라델피아는 와일드카드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2승무패로 꺾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마주했다. 뉴욕 메츠에 2승1패를 거둔 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경기를 치른다. 

챔피언시리즈 티켓을 두고 다투는 팀은 총 8팀. 이들의 확률은 각각 어떻게 될까. 미국 ABC방송 산하 정치·스포츠 전문 통계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가 자체적으로 팀 전력을 수치화한 뒤 시뮬레이션을 통해 챔피언시리즈 진출 팀의 확률을 전망한 결과, 역시 LA 다저스의 진출을 가장 높게 점쳤다. 매체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도 가장 높게 점쳤다. 



매체는 다저스의 전력(rating)을 1614점으로 매기며 메이저리그 팀들 중 가장 탄탄한 전력을 구성하고 있는 팀이라 평가했다. 점수에 따라 예측한 디비전시리즈 우승 확률도 76%로 타 팀들에 비해 압도적인 확률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진출 확률은 54%,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도 37%로 가장 높았다. 

다저스를 상대하는 샌디에이고의 전력은 1532점. 포스트시즌 시작 전 책정됐던 점수보다 7점이나 올랐고,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도 1%에서 4%까지 올랐지만, 확률은 여전히 낮았다.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꺾고 챔피언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을 24%로 책정했다. 

다른 경기 역시 디비전시리즈에 먼저 진출한 팀들이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스턴(1577점)과 뉴욕 양키스(1575점), 애틀란타(1581점)가 모두 67%의 디비전시리즈 우승 확률을 지녔다. 다만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전력 점수 순대로 휴스턴 18%, 양키스 15%, 애틀란타 14%로 다저스보다 현저히 낮은 확률을 기록했다.  

사진=AP/연합뉴스, 파이브서티에이트 캡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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