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쇼킹받는 차트' 배성재, 이승국, 랄랄이 프로그램의 매력을 어필했다.
17일 첫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는 ‘열 받는다’는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킹 받는(KING+열 받는)’ 시공 초월 충격 실화를 화려한 말발과 신들린 연기로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차트쇼다.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8부작으로 선보인 뒤 정규 편성됐다.
메인 MC 배성재와 스토리텔러 이승국, 랄랄의 출연 확정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파일럿 방송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이들은 ‘쇼킹받는 차트’의 어떤 점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을까. 출연진 3인에게 그 이유를 직접 물었다.
메인 MC를 맡은 배성재는 “대한민국 차트쇼 중 가장 독한 차트쇼이고, 인류애가 가장 부족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며 명료하게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또 “MC들의 안 어울리는 듯 어울리는 독특한 조합”이 ‘쇼킹받는 차트’만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 밝히며 출연진 3인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을 모았다.
스토리텔러로 다시 함께하게 된 이승국은 “’킹 받는’ 이야기를 듣고 같이 화를 내기도 하면서 평소에 크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왜 이 이야기를 듣고 분노하는가, 이런 일이 없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드문드문 생각하게 하는 게 ‘쇼킹받는 차트’의 매력”이라 덧붙였다.
스토리텔러로서 자리하는 랄랄은 “다른 출연진의 스토리를 듣다 보면 찐 리액션이 나올 수밖에 없더라”며 파일럿 당시에도 “기계적인 리액션이 아닌 진심으로 몰입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 “너무 킹 받는 스토리를 듣다 보면 기가 빨리기도 하지만 몰입도는 최고”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랑도 전달했다.
'쇼킹받는 차트'는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한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