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기, ♥이다은 성형 사실 몰라…실토 후 심경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다은이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10일 윤남기, 이다은 부부의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남다 임신 준비 대토론 현장(ft. 남다 2세 가상얼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둘째 얘기를 꺼내놓았다. 먼저 이다은은 "요새 난 좀 신기한 게 어제도 엄마가 '둘째 빨리 가져야지' 이랬잖아. 2주 전에도 '둘째는 언제 가질 거야?' 이러더라. 근데 어제도 얘기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윤남기는 "허니문 베이비?"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다은은 "다른 거 다 떠나서 준비를 제대로 하고 좀 더 건강한 상태로 임신을 하고 싶다. 근데 갑자기 몸이 건강해지는 건 아니니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어플을 이용해 2세 예상 얼굴을 확인했다. 결과를 본 윤남기와 이다은은 "우리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눈 큰 리은이 아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이다은은 "이게 이미가 없는 게 뭐냐면 내가 원래 쌍꺼풀이 없었잖아. 그래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라고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고백한 뒤 "그렇지 않아? 쌍꺼풀 없는 눈일 수도 있는데 쌍꺼풀 있는 눈으로 나오니까"라고 말했다. "외모는 상관 없다. 건강하게만 나오면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한 그는 "우리가 초반에 둘째 얘기를 장난삼아 하지 않았냐. 근데 오빠가 '우리는 아기 낳으면 무조건 쌍꺼풀 있겠지' 이랬는데 얼마나 찔렸는지 아냐. 그래서 내가 '친척 닮을 수도 있지 않냐'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윤남기는 "그래서 내가 '말이 되냐. 엄마, 아빠 쌍꺼풀 다 있는데 없을 수 있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이다은은 "모든 걸 다 실토하고 나니까 마음이 너무 편하다. 역시 사람은 솔직해야 한다"며 웃었다. 

한편 윤남기, 이다은은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인연을 맺고 지난 9월 결혼했다.

사진 = 유튜브 '남다리맥', 이다은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