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김수미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10일 첫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과 김수미, 이계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세 사람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만남을 갖게 된 장소는 김수미의 집이었다. 거실에는 김수미의 20대 시절 사진이 담겨 눈길을 끌었는데, 붉은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서 포즈를 취한 그의 미모와 몸매가 감탄을 자아냈다.
첫 번째로 이곳을 방문한 손님은 이계인이었다. 이계인은 계란 한 판을 선물로 들고 왔는데, 그는 "이 달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다 청계"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계인이 키우는 닭들이 낳은 청란을 모아서 선물한 것.
이어서 등장한 김용건은 커다란 꽃다발을 선물로 전해 김수미를 기쁘게 했다. 그러면서 "꽃 이쁘지? 방송 끝나고 다시 갖다줘야해"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줬다.
이에 김수미가 "(꽃을) 몇 시간 쓰기로 했어?"라고 묻자 김용건은 "다섯 시간. 저녁 되면 갖다 달래"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유머 감각을 뽐냈다.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