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U16 변성환호가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10일(한국시간)을 끝으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이 결정됐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6 대표팀도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U17 아시안컵 예선은 AFC 44개국 팀이 10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 팀, 그리고 각 조 2위 팀 중 상위 6팀, 총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J조에서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와 한 조에 속했다. 첫 경기였던 우즈벡과의 맞대결에서 한국은 강민우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엔 유병헌이 후반 26분 자책골을 넣어 동점을 허용했지만, 본인이 4분 뒤 다시 득점에 성공해 앞서갔다. 그 이후 상대가 두 골을 연달아 넣어 역전패했다.
앞서 브루나이를 14-0으로 대파한 우즈벡은 2승을 거둬 1위를 확정 지었고 한국은 브루나이에게 대승을 거둬야 조 2위 중 상위 6개 팀에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딸 수 있었다. 한국은 브루나이에게 10-0 대승을 거두며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은 조 2위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조 1위 팀은 일본, 말레이시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베트남, 호주, 타지기스탄, 이란, 우즈베키스탄(조 알파벳 순)이다.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팀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G조), 아프가니스탄(H조), 인도(D조), 태국(F조), 라오스(I조)다.
2023년에 개최 예정인 U17 아시안컵 본선 일정과 개최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진=AFC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