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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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제작진과 고집 배틀 완패…"친절한 돌+I 무섭다"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10 07: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배우 송지효, 전소민이 추가 촬영에 당첨됐다.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GO STOP'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이 고석정 꽃밭을 찾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GO와 STOP 중 한쪽을 선택하고 그에 따라 여행 코스가 달라지는 레이스에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유재석, 지석진, 하하, 양세찬은 여러 차례 GO를 고집했다.

GO는 STOP보다 힘든 여행 코스가 준비돼 있었고, 유재석, 지석진, 하하, 양세찬은 제작진의 심리를 예측하며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특히 멤버들은 점심 메뉴를 선택해야 했고, 유재석, 지석진, 하하, 양세찬은 GO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네 사람은 점심 메뉴 역시 GO를 선택했지만 멤버들의 예상과 달리 GO는 김, 밥, 간장만 먹을 수 있었다. 반면 STOP은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었다.

하하는 "예능에서 왜 안 꺾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피디는 "여러분은 왜 안 꺾으시냐"라며 못박았다. 하하는 "끝까지 가자"라며 분노를 표출했고, 유재석은 "다음 주까지도 가자"라며 거들었다.

김종국은 "내가 이야기하지 않았냐. 고집 좀 부리지 말라고. 한 번쯤 내려놔라"라며 여유를 부렸다. 그뿐만 아니라 김종국은 식사 도중 "우리는 고기로 밥이 싸진다"라며 GO를 선택한 멤버들을 도발했다.

또 제작진은 "즉시 퇴근이 걸려 있는 마지막 기회다. 여러분들의 감으로만 선택해 주시면 된다. 퇴근이 걸리신 분들은 바로 옆에 있는 매니저 차를 타고 편안히 집에 가시면 된다. 다른 분들은 여기 옆에 꽃밭에서 여행 코스를 하나 마련해 뒀다"라며 설명했다.



하하는 담당 피디에 대해 "쟤도 또라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유재석은 "형인이가 무서운 게 쟤가 친절한 또라이다"라며 맞장구쳤다. 하하는 "친또가 제일 무섭다"라며 고민에 휩싸였다.

특히 전소민은 "나는 하루 종일 STOP이었다. 마지막은 바꿔야지"라며 GO를 외쳤고, 김종국은 처음부터 끝까지 STOP으로 일관했다. 지석진, 하하, 양세찬은 끝내 STOP으로 돌아섰고, 유재석 홀로 마지막까지 GO를 선택했다. 송지효 역시 GO를 골랐다.

제작진은 "GO는 촬영 GO이고 STOP은 촬영 STOP이다"라며 결과를 공개했고, 지석진, 하하, 양세찬은 서로 얼싸안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유재석은 전소민, 송지효와 함께 고석정 꽃밭에서 추가 촬영에 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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