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싸이와 그룹 TNX가 영광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피네이션(P NATION)의 싸이와 그룹 TNX는 지난 8일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2022 TMA)'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싸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정규 9집 '싸다9' 타이틀곡 '댓댓(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으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그는 "오랜만에 컴백을 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사랑을 많이 받아서 뜻깊은 한 해였다"라며 "'댓댓'을 함께해주고 협업을 제안해준 방탄소년단 슈가에게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핫스테이지 오브 디 이어'상으로 2관왕을 기록한 싸이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뜨거운 무대가 진정한 핫 스테이지다"라는 수상 소감과 함께 '댓댓' 무대를 열어 관객들을 모두 기립하게 만들었다. 그는 연륜과 관록이 묻어나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떼창을 이끌어내며 시상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피네이션의 첫 번째 아이돌 그룹 TNX는 '핫티스트'상을 거머쥐었다. '2022 TMA'에 데뷔 처음으로 참석한 TNX는 "이렇게 큰 시상식에서 저희의 데뷔곡인 '비켜'를 보여드리는 것만으로도 과분한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항상 진심 어린 걱정과 무한한 표현을 해주는 우리 땡스(팬덤명)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싸이는 지난 4월 정규 9집 '싸다9' 타이틀곡 '댓댓' 발매 직후 아이튠즈 73개 지역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뮤직비디오 또한 3억 4천만 뷰를 경신해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TNX는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5월 첫 미니앨범 '웨이 업(WAY UP)'으로 데뷔했으며, 총 17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하는 등 눈부신 성과와 함께 국내외 인기를 사로잡았다.
사진=피네이션(P NATION) 제공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