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서동욱의 부상으로 인해 난관에 부딪친다.
1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독립리그 최강팀 성남 맥파이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의 최대 변수는 강한 ‘바람’으로, 이승엽 감독은 물론이며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도 수비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낸다. 경기 시작 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최강 몬스터즈의 고전이 예상된다.
특히 서동욱은 야외에서 연습 도중 뜬 공을 잡으려다 류현인과 충돌해 부상을 입고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다고. 그는 “2주간 쉬면서 준비 많이 해왔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서동욱이 당장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자 이승엽 감독은 ‘독립리그 여포’로 불리는 최수현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킨다.
과연 경기 직전 교체된 최수현이라는 카드가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최강 몬스터즈 멤버 가운데 독립리그를 상대해 본 경험이 가장 많은 최수현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최강의 상대와 최악의 환경에 직면한 최강 몬스터즈가 위기를 극복하고 7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성남 맥파이스와의 경기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최강야구’ 18회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 된다.
사진 = JTBC '최강야구'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