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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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백청강 극과 극 혹평에 "멘토들 서로 견제?"

기사입력 2011.04.24 06:33 / 기사수정 2011.04.24 06:33

정호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위대한 탄생'의 도전자 백청강에 대한 방시혁, 이은미의 혹평이 의문점을 낳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 에서는 TOP8 도전자들이 아이돌 노래 부르기에 도전해 색다른 매력들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시선을 끈 도전자는 백청강이었다. 그동안 락발라드 스타일의 노래를 고수하며 애절한 창법을 뽐냈던 백청강은 이날 G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에 도전했다.

백청강은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춤과 랩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그러나 심사위원의 평가는 극과 극이었다.

심사위원 김윤아는 9.2점의 높은 점수를 주며 "여태껏 어떻게 참아왔느냐. 만점드리고 싶다"라며 극찬했고, 신승훈 역시 백청강의 무대에 극찬하며 8.9점의 점수를 줬다.

백청강의 멘토인 김태원은 "어떤 이들이 기계로 꾸미는 소리조차 그대는 리얼로 해냈다. 오늘 무대는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반면, 이은미와 방시혁은 각각 7.2점과 7.3점의 다소 낮은 점수를 주며 "백청강은 안보이고 지드래곤만 모인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날 이은미와 방시혁이 준 점수 중 가장 낮은 점수였다.

이에 가장 많은 멘티를 보유하고 있는 김태원에 대한 견제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가장 아이돌답고 멋진 무대였는데 이해 안 가는 점수다","저런 극과극 평가는 너무 티난다","좀 더 공정한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 에서는 노지훈과 김혜리가 탈락해 다음주부터는 TOP6의 도전자들이 도전을 이어나간다.

[사진=백청강 ⓒ MBC '위대한 탄생' 캡처]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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