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제시가 체력적 한계를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는 제시가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는 "사실 너무 떨렸다. 일을 많이 하다 보니까 체력이 확실히 달린다. 근데 오늘 확실히 잘할 거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히든싱어' 싸이 편을 본 제시는 "싸이가 제일 많이 표를 받고 우승했다. 저는 100표를 원한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어 제시는 "제가 사실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까 목소리를 원하는 대로 할 수가 있다. 그래서 자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데뷔 18년 차' 제시는 "'히든싱어' 나오는 게 영광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저의 음악을 알아주고, 목소리를 알아주는 게 영광이다"라고 고마워했다.
'니들이 뭔데 감히 날 판단해'라는 유행어를 남긴 제시. 전현무는 "이게 허세가 아니라 실력으로 증명했다"고 제시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송은이는 "그때 그 당당함을 그 이후에 제시가 보여준 많은 솔로곡을 통해 가사로 표현해냈다. 실력과 답답함을 풀어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람들을 속시원했던 음악 때문에 제시가 여기 있는 거다. 단순히 유쾌하고 엉뚱한 캐릭터 때문에 여기 온 게 아니다"라며 제시를 응원했다.
제시는 "눈물 나올 것 같다. 내가 많이 힘든가 보다"며 감동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