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개그우먼 허안나가 남편의 '만성 감기'를 고쳐준 일화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채널 IHQ '자급자족원정대' 40회에는 멤버들(이만기, 윤택, 이상준, 허안나)의 충남 천안 방문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미션 면제권을 둘러싸고 요리 배틀을 펼치는 '자자대첩'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해내기 위해 제작진에 필요한 재료를 미리 요청하기도 했다.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허안나는 남편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배를 활용한 요리에 나선 가운데 자연스레 남편에게 배 요리를 해줬던 이야기가 언급된 것.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는 허안나가 배를 깎고 있자 "안나는 요리 뭐 한다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배를 다듬던 허안나는 "남편이 저랑 결혼 전에 1년에 한 번씩 감기에 걸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배찜을 매일 해줬다. 그랬더니 결혼 후에 감기에 안 걸린다"고 전했다. 남편을 향한 허안나의 내조가 돋보인다.
허안나는 "오늘은 배찜에 불고기를 컬래버레이션한 요리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자급자족원정대' 40회에서는 멤버들의 여름두릅·동과 자급자족, 배 자급자족, 이만기가 뱀을 두려워하게 된 이유 등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허안나는 지난 2019년 7년 동안 만나온 연극배우 오경주와 결혼한 뒤 행복한 부부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자급자족원정대'는 지역 곳곳을 다니며 특산물을 자급자족해 요리를 선보이는 예능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IHQ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