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현준과 소유진 자녀들이 생애 첫 집라인에 도전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일상이 특별해지는 기적' 편으로 꾸며지며 이중 가을 소풍을 떠난 신현준의 쉰둥이네(민준, 예준)와 소유진네 가족(용희, 서현)의 만남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이들은 750m 높이의 집라인에 도전해 3팀 3색 도전기를 펼쳤다.
특히, 누구의 도움 없이 집라인에 도전한 용희와 민준에 소유진과 신현준이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먼저 막내 세은과 엄마 소유진이 함께 헬멧을 착용하고 스타트를 끊자 두 눈을 질끈 감고 출발했던 세은이 마지막에는 눈을 뜨며 용기 내는 모습을 보였다.
세은은 집라인을 타지 않은 언니 서현에게 “마지막에는 안 무서워”라며 기세 등등한 모습을 보여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출발팀은 쉰 아빠 쉰현준과 예준이었다. 예준은 로프를 두 손으로 꼭 잡으며 잔뜩 긴장하지만 이내 적응해 “왜 이렇게 느려!”라며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 등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은 맏형 라인 용희, 민준의 도전이 이어졌다. 스릴 넘치는 집라인을 향한 기대에 부풀어 잔뜩 신이 나 있는 민준과 달리 겁이 많은 용희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민준이는 그런 용희에게 “조금만 더 가면 돼. 형”이라며 응원을 이어가는 의젓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둘만의 힘으로 집라인 타기에 성공한 첫째 용희와 민준을 보며 신현준은 “나만 찡한 거 아니죠?”라며 눈물을 훔쳤고, 소유진도 “너네 진짜 용감했어. 대단해”라며 뭉클함을 내비쳤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