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가수 서태지가 발표한 8집 앨범에 실린 '줄리엣' 가사가 이지아를 칭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네티즌 사이에서 불거지고 있다.
2009년 7월 발표한 8집
의 수록된 '줄리엣'의 가사를 보면 "Save me now 문을 열어다오 나 그때 가장 깊은 사랑을 했는지 몰라 언어로는 결코 전해질 수 없는 너와 나의 저 웜홀에 나는 소망해 바람을 만끽한 그날의 그 표정으로 노래해줄게 너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그 애틋한 이름 모를 언덕으로 너는 나에게 호기심 가득한 그 예쁜 목소리로 속삭여줄래 너만의 언어로 나를 안아 줘봐 그 애틋한 언덕위로"라고 씌여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태지가 이혼한 뒤 이지아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줄리엣' 발표 당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서태지는 "나도 그런 사랑을 한 적 있다. 언제인지는 비밀"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서태지와 이지아는 현재 55억원이 걸린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서태지 8집 앨범 자켓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