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장민호가 '골프왕' 시즌4에도 함께하며 ‘김국진의 후계자’ 자리를 정조준한다.
TV조선 ‘골프왕’의 산 증인 장민호는 10월 16일 첫 방송되는 ‘골프왕’ 시즌 4에 ‘연예계 골프 1인자’ 김국진, ‘골프계 아이돌’ 박진이 프로, 그리고 양세형,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 등 경쟁자들과 함께 나선다.
‘골프왕4’는 기존 시즌과 달리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돼, 김국진과 한 팀이 되어 최강의 상대와 대결할 ‘김국진의 후계자’를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매회 살떨리는 긴장감이 예고된다. 장민호는 '골프왕4' 합류에 대해 "김국진의 후계자를 뽑는다고 들었다. 시즌 1~3를 이어온 사람으로 '계승자'가 '후계자'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장민호는 “골프를 하면 약이 오르는데, 그걸 극복하고 싶다. ‘골프왕’은 극복을 위한, 나를 잘 치게 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라며 다른 멤버들과의 경쟁뿐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을 예고했다. ‘1인자’ 김국진은 이미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정심”이라고 ‘후계자’ 후보들에게 충고한 바 있어, 약오르는 마음을 극복하겠다고 선언한 장민호의 행보가 관심을 모은다.
또 장민호는 제대로 된 ‘싱글’을 이번 시즌의 목표로 삼았다. 그는 “골프를 그만두기 전까지, 정확한 룰로 싱글은 한 번 쳐보고야 말겠다”고 단언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꿈과 같은 ‘싱글’은 골프에서 기준 타수인 72타에서 한 자리만큼만 더해진 스코어를 말한다. 싱글이 되려면 장타는 물론 아이언 활용 능력과 정교한 퍼팅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안정적으로 80타 아래를 기록하기란 정말로 힘든 일인 만큼, 장민호의 싱글 도전이 성공할지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골프왕’ 4번째 시즌은 16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