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사장이 미국 스탠퍼드 MBA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이수만은 19일(현지 시각) 미국 스탠퍼드대학 경영대학원 나이트 매니지먼트센터에서 100여 명의 MBA 학생들 앞에 섰다.
강의 주제는 'SM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 비결과 CT(Culture Technology), 글로벌 경영 전략이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이현규군이 통역을 자처해 아버지와 함께 강단에 올랐다는 것. 이현규 군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해 완벽하게 통역을 했다는 후문.
앞서 이수만과 스탠퍼드는 지난 3월 서울 청담동 SM사옥에서 열린 특강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이 스탠퍼드에서 만 2번째 특강인 이수만은 한류의 성공 요소로 관심과 집중,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이 하는 일을 즐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SM 소속 가수 강타, 장리인,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멤버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수만은 그동안 하버드 경영대, MIT, 코넬대 경영대학원 등 미국 명문대에서 지속적으로 강의를 해오면서 '한류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사진=이수만 ⓒ SM 엔터테인먼트]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