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최희가 둘째 소식을 직접 전했다.
6일 최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최희는 "우리 서후에게 동생이 생겼다"며 "3개월 차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라고 밝혔다.
최희는 최근 좋지 않았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임신과 출산에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조심해야 되는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건강한 엄마로 잘 이겨내고 헤쳐나갈 거라 생각하고 좋은 생각만 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최희는 최근 대상포진에 걸린 뒤 이석증, 얼굴신경마비, 청력 미각 손실 등의 후유증을 겪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최희는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증진과 건강회복에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최희는 그간 둘째에 대한 희망을 내비쳐왔었는데, "임신하면 (안면마비) 재발 가능성이 세 배는 높아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고민이다. 서후 동생 낳아주고 싶었는데"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안면마비 재발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전한 임신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축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희는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최희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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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