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가 윤두준의 빌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정직한 후보2'가 특별출연으로 함께한 윤두준의 빌런 스틸을 방출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그동안 윤두준은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 '라디오 로맨스', '구필수는 없다' 등에서 스윗한 캐릭터들을 연기해 왔지만,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전과는 사뭇다른 날카로운 표정을 장착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윤두준이 연기한 강연준은 능력있는 ‘영 앤 리치’ CEO지만 속으로는 엄청난 야망을 가지고 있는 인물. 누군가를 비웃는 듯한 미소, 금방이라도 속을 간파당할 것 같은 냉철한 눈빛, 일그러진 미간은 빌런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배우 윤두준을 기대하게 만든다.
윤두준을 캐스팅한 장유정 감독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윤두준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이 보람찼다. 촬영 기간만큼의 리딩을 준비할만큼 열정적으로 임했고, 그가 연기를 대하는 태도에 감동받았다”고 말하며 함께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윤두준 역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인 만큼 이 세계관에 이질감 없이 보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빌런으로서의 모습을 어떻게 극대화시킬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는 말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한편 '정직한 후보2'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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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