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청춘블라썸’ 배우 오유진이 비주얼, 연기력, 매력 삼박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유진은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여신강림'의 주혜민부터 OCN 드라마 ‘다크홀’의 한동림, 그리고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의 강선희까지 싱크로율 200%에 빛나는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여신강림’의 주혜민은 주경(문가영 분)의 비밀을 알고 있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캐릭터로, 오유진은 내적 갈등이 강한 주혜민의 성격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오유진이 ‘여신강림’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주목 받았다면, ‘다크홀’에서는 극초반 에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와 극 후반 에는 괴물의 숙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연기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극적 반전을 품은 오유진의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연기력은 극찬을 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오유진은 현재 방송 중인 ‘청춘블라썸’에서 전작들과 또 다른 분위기로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극중 강선희는 쏘는 듯한 어투와 무게 잡는 표정 탓에 센 언니처럼 보이지만, 속은 물러터진 외강내유 캐릭터. 오유진은 강선희의 복잡한 심리를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선희가 원작 웹툰 팬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는 캐릭터로 급부상한 데는 오유진의 생동감 넘치는 열연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중론이다.
오유진이 대체 불가 강선희로 활약 중인 '청춘블라썸'은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열여덟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공개되고 있다.
사진='다크홀', '청춘블라썸', '여신강림'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