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가 미국에서 결혼과 이혼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결혼 증명서가 발견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기록 보관 사이트를 통해 <엑스포츠뉴스>입수한 결혼 증명서에는 서태지와 이지아가 네바다 주 클라크 카운티에서 1997년 10월 12일 결혼한 것으로 나와있다.
서태지의 영문 이름인 Jeong Hyun과 이지아의 영문 이름인 Kim Sang이 기재되어 있어 이 둘이 97년 결혼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이지아의 영문 이름은 과거 김지아로 개명하기 전인 김상은에서 따온 것이다.
결국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1997년 서태지와 이지아가 미국에서 결혼을 했고 애틀란타와 애리조나에서 결혼 생활을 했다"고 한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이혼 했다는 그들의 주장은 이혼 신청서를 찾을 수 없어 아직 미해결 과제로 남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애틀란타와 애리조나에서 결혼 생활을 한 이 둘이 왜 네바다주에서 결혼 신청을 했는지 알 수 없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 = 결혼 증명서 ⓒ 미국 기록 보관 사이트 캡처]
조성룡 기자 wisdrag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