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골프왕4'가 ‘연예계 골프 1인자’ 김국진에게 새 멤버로 합류하는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TV조선 ‘골프왕4’의 첫 티저 영상에서는 제작진이 김국진을 향해 “이번 시즌은 ‘김국진의 후계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김국진은 “내 후계자가 되려면...방송 관두고 골프에 올인해야지”라며 ‘1인자’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에는 ‘골프왕4’에 처음으로 합류하는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전 S본부 아나운서 박선영, 전 K본부 아나운서 조충현이 등장했다. 온갖 운동으로 몸을 다져온 윤성빈은 비거리를 묻는 질문에 “맞으면 한 310m...?”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PGA 장타자급 파워를 자랑한다.
또 박선영은 “골프는 매일 일주일간 하는데, 욕심만큼 안 늘어서 열 받았어요”라며 이글이글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조충현은 검증 안 된(?) 운동 센스가 있다며 “저는 잘 할 수 있어요. 확실한 재능이 있어요!”라고 외쳐, 못말리는 ‘골프 열정’을 보였다.
세 사람을 지켜본 김국진은 허탈한 표정으로 한숨을 쉰 뒤 “김국진의 후계자를 찾아라...쉽지 않아!”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골프왕4’에는 ‘비기너즈’ 박선영, 조충현, 윤성빈 외에도 기존 멤버인 장민호, 양세형, 그리고 ‘골프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미녀 프로 골퍼이자 레슨계의 실력자 박진이 프로가 함께한다. 과연 단 하나뿐인 ‘김국진의 후계자’ 자리는 5인의 멤버 중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골프왕’ 4번째 시즌은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