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돈스파이크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5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돈스파이크와 보도방 업주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A씨와 함께 필로폰을 사들여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또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며 돈스파이크의 필로폰 투약 정황을 파악, 지난달 26일 오후 8시 서울시 강남구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당시 돈스파이크는 마약시약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고, 필로폰 30g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끝내고 나온 돈스파이크는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죗값 달게 받겠다"며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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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