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故 최진실의 자녀 최환희, 최준희가 불화설에 휩싸였다.
최준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차가 막혀서 늦었네... 보고싶었어!"라는 멘트와 함께 모친인 故 최진실의 모쇼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최준희는 "최준희 측 관계자는 누구세요? 애초에 입원을 안 하고 있었는데 퇴원을 했는지 어디 있는지 서로한테 관심 없는 거 너무 티내네ㅋㅋㅋㅋㅋㅋㅋㅋ"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날 故 최진실의 가족들은 14주기를 맞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 위치한 고 최진실 묘소을 방문했다. 고인의 어머니와 아들 최환희가 참석한 가운데 최준희가 보이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최환희는 한 매체에 "동생 최준희는 친구 차를 타고 가다가 살짝 교통사고가 났다"며 "크게 다친 건 아니지만 같이 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매체는 최준희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준희가 부상이 심하지 않아서 오늘 오후 늦게라도 병원에서 잠깐 나와 최진실 묘소를 찾겠다는 뜻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오빠 최환희는 접촉사고, 최준희는 차가 막혔다고 말이 엇갈린 상황. 이후 최준희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는 괜찮다"고 알려 궁금증을 더했다.
이후 4일 최준희는 SNS에 "황당 그 잡채", "너 싸움 잘해? 나 싸움 잘해!", "으이그.. 근본 없는 놈 중에 최고", "인생에 어려운 난관이 이것만 있겠어?"라는 의미심장한 멘트가 적힌 이미지를 업로드해 다시한번 이목을 끌었다.
한편 故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최준희는 배우 고인의 딸이다. 올해 초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 데뷔를 예고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사진= 최준희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