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과 결혼한 이유가 '조건'이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스우파' 리더즈 아이키, 리헤이, 리정, 모니카와 박명수의 무인도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키는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 "소개팅 받았다. 첫 소개팅이었다. 바로 이 사람이다, 운명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보통 그렇게 결혼 많이 한다. 나도 그랬다"고 답했고, 그 순간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들려왔다.
천둥소리를 들은 '스우파' 리더즈는 "하늘이 조용히 하래요", "거짓말 하지 말래요"라고 거들었고, 박명수는 "조건 봤어요. 미안합니다"라고 정정한 뒤 "천둥이 쳐가지고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의사인 아내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