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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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만나고 싶다는 36세 모태솔로男…서장훈 "배가 너무 많이 나왔다" 지적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2.10.04 06:30 / 기사수정 2022.10.04 15: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서장훈이 모태솔로 사연자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6살 생산직 종사자가 등장, 모태솔로라고 고백했다. 

사연자는 "여성분들과 대화를 못하겠다. 전에는 거의 아예 말을 못하긴 했다"고 말했다. "누구 사귀어본 적은 있냐"는 질문엔 "없다. 모태솔로다"라고 답했다. 회사 여자 직원들과의 대화도 어렵다는 그는 유일하게 여동생과는 이야기를 어느 정도 한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사연자의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넌 어렸을 때부터 움츠러들었던 거다. 학교에서도 관심이 없는 애였고, 여자친구들과 만나고 얘기해도 어버버대고 움츠러든 거다. 그게 살아오면서 점점 커진 거다. 이제부터는 그럴 게 하나도 없다. 네 스스로가 자신있게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헤어스타일 바꾸기, 눈썹 정리하기, 피부 관리하기 등을 솔루션으로 제안한 뒤 "옷도 좀 네 개인적인 의견대로 사지 말고 여동생한테 묻고 사라. 그러다보면 너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길 거다. 그게 첫걸음이다. 그 다음부턴 부딪쳐봐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허리 펴고, 어깨 펴고, 배 넣고. 운동도 하고. 스윙댄스는 나중에 하고 운동부터 좀 해야 한다. 의외로 배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폭풍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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