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씨아 출신 이보람이 커뮤니티발 루머에 황당함을 표했다.
이보람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 연락받고 너무 황당해서 글 올립니다. 저는 어디서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없어요 ㅎㅎㅎ"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캡처본. '갸보람 기아선수와 시즌 끝나고 소개팅 예정'이란 제목의 글을 쓴 한 누리꾼은 "어제 1회 울진 웹툰영화제에 갸보람이 축하공연 왔었는데 팬들과 소통의 시간에서 얘기 나왔음"이라며 이보람과의 대화 내용을 적어 올렸다.
이 누리꾼에 따르면 이보람은 "남자친구나 이상형은 없냐"는 질문에 "제가 유튜브 라이브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그냥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남자가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제가 야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제가 기아 타이거즈 팬인데 타이거즈 선수 중에서 맘에 드는 남자가 있다. 어떻게 보면 이 선수가 저의 이상형이라 볼 수도 있는데 아직 미혼이다"라고 답했다고.
또한 "만약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어떻게 할 거냐"는 물음에는 "제 입장에선 당연히 사귈 거다. 야구선수의 부인이 된다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근데 제 입장일 뿐이지 상대방의 생각은 모르니까 뭐라 말하기 어렵다"는 답을 내놨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보람은 " 선수와 소개팅 할 생각도 없고 저는 그냥 야구팬일뿐"이라며 "지금은 결혼 생각 없고 선수와 소개팅,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더더욱 없다. 자꾸 이런 날조 하시면 곤란해요.."라고 황당함을 표했다. 이에 코요태 신지는 " 헛소리를 키보드로 아주 정성스럽게 두드려놨네~"라고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이보람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