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정소녀가 故 허참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배우 정소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소녀는 무려 8년 만에 '동치미'에 출연했다. 방송도 무려 5년 만 출연이라고.
정소녀는 "주로 허참 씨랑 같이 출연했는데, 떠나시고 나서 혼자 하려니까 굉장히 허전하고 마음이 이상하더라. TV도 기피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5년 전 딸이 시집을 갔고 귀여운 손녀들이 있다. 얘네를 보러 일주일에 주 5회 정도 내려간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방송을 쉬고 너무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오늘 '동치미'에 마실 나왔다 생각하고 기분 좋게 떠들고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소녀는 허참과 함께 '가족오락관' 진행을 맡은 바 있다. 허참은 지난 2월 1일 간암 투병 끝 향년 7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