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박성준이 묘한 모습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4회에서는 새로운 사건을 맡은 천지훈(남궁민 분), 백마리(김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재(박성준)는 부모를 죽인 살인범으로 수감 중이었다. 희대의 악마로고 불리면서 다들 그를 변호하는 것을 피했고, 법부법인 백의 변호인단까지 모두 사임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천지훈은 김민재가 다른 유명한 변호사를 버리고 자신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면서 천지훈을 만나보겠다고 했다. 그리고 천지훈은 백마리와 함께 김민재와 마주했다.
백마리는 김민재에게 "무죄를 주장한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김민재는 "검찰에서는 아버지 시신을 유기하고, 엄마를 죽였다고 하는데, 저는 목욕을 하고 있었다. 아래층에서 그런 일이 있는 줄도 몰랐다. 제가 생각하는 범인은 사라진 아버지"라고 했다.
백마리는 살인 누명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태연한 모습을 한 김민재에게 "변호사는 신중하게 선택해야한다"고 했고, 김민재는 "죄가 없는데 그런 걱정을 왜 하냐"고 답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