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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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아이돌 친구 위해 푸짐한 아침 밥상…강남 "돈 받아야"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01 07:3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편스토랑' 이찬원이 푸짐한 아침 밥상을 공개, 감탄을 자아냈다.

30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이돌 하숙집을 운영하는 듯한 이찬원의 바쁜 일상이 공개됐다.

다슬기를 씻던 이찬원은 인기척을 느끼고 깜짝 놀랐다. 그룹 로미오 현종이 앓는 소리를 내며 쇼파에 철푸덕 누운 것. 이찬원은 "어제 술 먹고 들어오지 않았냐"며 "해장국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현종이 씻기 위해 욕실로 들어갔다. 현종이 칫솔, 수건의 위치를 묻자, 이찬원이 순수 칫솔과 수건을 찾아 그에게 건넸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찬원 씨 가면 진짜 편하겠다"며 "밥도 해주고, 집정리도 자기가 하고, 갈 때 밑반찬도 싸주지 않냐"며 부러워했다.



이찬원이 다슬기를 삶는 사이, "칫솔 좀"이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김보민은 "아까 주지 않았냐"며 의아해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K타이거즈 현민으로 밝혀졌다.

이찬원은 거실에 모인 두 사람에게 옷핀을 이용해 다슬기를 뽑는 법을 가르쳐줬다. 어마어마한 양에 이들은 "설마 이걸 다 까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찬원은 다슬기를 얻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문경에서 한 식당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아흔이 넘으신 어르신 팬을 만났다. 어르신께서 죽기 전에 내 얼굴을 한번 볼 수 있을까 싶으셨다며 행복하다고 우시더라"라고 해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했다. 그러면서 "식당 주인 님이 아이스박스에 직접 잡으신 다슬기를 이만큼 넣어 주셨다"고 덧붙였다.

다슬기 뽑기 지옥에 빠진 현종과 현민은 "사람 더 불러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찬원은 "강민아, 그만 자고 나와"라며 로미오 강민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도대체 집에 몇 명이 있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강민까지 다슬기 뽑기에 동참한 가운데, 세 사람은 "이거 다 까야 먹을 수 있는 거냐"며 배고파했다. 이찬원이 이들을 위해 마늘종전을 만들었다. 현종은"뭘 해달라고 하든 다 해준다"며 고마워했다. 



마늘종전에 이어 푸짐한 아침 밥상이 공개됐다. 이찬원은 들깻가루 싫다는 강민을 위해 맑은 다슬기 탕을, 현종, 현민을 위해 들깻가루가 들어간 다슬기 탕 두 종류를 준비하는 정성까지 보였다.

이를 본 강남은 "우리 엄마도 이렇게 안 해준다"며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 "1박에 5만 원씩 받아도 된다", "결혼하기 전에 친해졌다면 맨날 갔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도 "아이돌들은 찬원 씨 집 가면 안 된다. 살찐다"며 감탄했다.

세 사람은 "찬원이 형 집에 오면 아침을 푸짐하게 먹는다"며 기뻐했다. 이에 이찬원은 "아침은 든든하게 먹어야 된다는 게 내 철칙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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