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축구 선수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시급 1만 6천원을 받는 파트타이머에서 신데렐라가 됐다.
28일 방송한 채널S ‘김구라의 라떼9’는 ‘야 너도 할 수 있어 인생 역전!’을 주제로 다양한 성공의 루트를 소개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사는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한 달 용돈이 1억 3천인 신데렐라다. 어머니 혼자 생계를 책임진 탓에 어려서부터 많은 일을 해왔던 조지나는 2016년, 명품 매장에서 일하다 한 VIP 고객과 마주했다. 연봉 300억이 넘는 이 VIP 고객 정체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조지나에게 첫눈에 반해 저녁 데이트를 신청한다. 조지나는 이를 거절했고 호날두를 애태웠다.
이런 전략이 통하면서 조지나는 9세 연상의 호날두와 연애를 시작했다. 한 달 용돈으로 무려 1억 3천만원을 받았고, 77억 집과 88억 요트까지 선물받았다. 호날두의 연인이 되면서 SNS 팔로워는 4천만 명이 됐고, 잡지와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하게 됐다. 시급 1만 6천원을 받는 파트타이머에서 신데렐라가 됐다.
조지나는 호날두가 대리모에게서 낳은 세 명의 아이를 친자식처럼 품었다. 2017년에는 딸을 출산했는데, 이는 호날두가 대리모가 아닌 여자친구와 낳은 첫 아이다.
올 4월에도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출산 중 아들이 사망해 호날두는 100호 골 세리머니로 아들을 애도하기도 했다. 6년을 교제하며 조지나가 호날두에게 딱 하나 못 받은 것은 청혼이다. 호날두는 “결혼한다면 반드시 조지나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채널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