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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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정동환 '두 교황' 10월 30일까지 6회 연장 확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9.30 15: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극 '두 교황(The Pope)'이 10월 30일까지 연장 공연한다.

지난 8월 30일부터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두 교황'은 정반대의 성격과 성향을 가진 두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다.

극은 ‘틀림이 아닌 다름’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위트 있는 대사와 따스한 음악으로 울림을 준다.

이번 연극 '두 교황'의 6회 연장 공연은 베네딕토 16세 역의 신구와 프란치스코 역의 정동환이 이어나간다. 실제 극 중 베네딕토 16세와 같은 나이로 교황 그 자체라는 평을 받는 배우 신구는 관록이 깃든 연기로 몰입감을 선사한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연기로 프란치스코의 진보적인 면모를 표현해온 정동환은 관객들의 마음에 따듯한 감동을 전한다. 여기에 브리지타 수녀 역에 정수영, 소피아 수녀 역에 정재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역에 조휘가 함께한다.

세계 라이선스 초연으로 한국에서 공연한 연극 '두 교황'은 LED 무대와 배우들의 연기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10월 30일 일요일까지 총 6회 연장 공연하는 연극 '두 교황'은 오는 10월 5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후 1시 인터파크 토핑회원(유로회원)의 선예매를, 오후 3시에는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티켓을 오픈한다.

2017년 희곡을 시작으로 2019년 6월 영국의 로열앤던게이트(Royal and Derngate)에서 연극으로 초연한 '두 교황'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의 극작가이자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세 차례 지명된 앤서니 매카튼(Anthony McCarten)이 각본을 맡았다. 영화 '두 교황(The Two Popes)'으로 2019년 1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바 있다. 신구, 서인석, 서상원, 정동환, 남명렬 등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에이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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