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의 휴식시간이 포착됐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배심원 연쇄 살인사건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에서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세 인물로 만난 옥택연(류성준 역), 하석진(류성훈), 정은지(조은기)의 반전매력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된 것.
사진 속에는 쉬는 시간을 즐기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살인 용의자와 그를 쫓는 형사, 그리고 판사로 만난 옥택연, 하석진, 전진우(정만춘)는 극 속에서의 싸늘한 분위기를 잊고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특히 살인 용의자로 살벌한 포스를 뿜어냈던 전진우는 이야기를 나누는 옥택연, 하석진의 옆에서 미모를 점검하며 ‘쁘띠 만춘’의 면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옥택연은 하석진이 앉아 있던 판사석에 앉아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어 흐뭇함을 유발한다. 극 중 류성준이 판사가 되길 바랐던 부모님의 염원을 배우 옥택연이 이뤄준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은 시각 하석진은 휴식시간에도 사건일지를 정독하며 완벽주의 판사 류성훈 역과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보여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옥택연, 하석진과 함께 숨겨진 진실을 쫓아가는 정은지의 따뜻한 웃음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람의 진심을 믿으며 온기를 더하는 조은기 캐릭터처럼 정은지도 옥택연과 토론을 거듭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여기에 하석진 역시 류성훈 역할에 푹 빠져든 채 연기에 열중해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배우들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tvN ‘블라인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물론 쉬는 시간에도 캐릭터에 이입된 배우들의 연기 열정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4회에서 극의 중심이 되는 배심원 연쇄 살인사건의 첫 번째 피해자가 발생, 본격적인 추리의 시동을 건 가운데 과연 베일에 가려진 진범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연기 열정으로 날로 긴장감을 더해가는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