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제주 떠나며…"태은이 고이접어 심장에 넣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의 제주살이를 마무리하며 미래를 다짐했다.

29일 오전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은이 엄마 2022년 9월 멈춤을 진심으로 응원해. 집으로 돌아가네 우리 다시 박시은으로 진태현 아내로 다비다 토르 미르 엄마로 훨 훨 날아다니길 응원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박시은은 제주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 인사하는 듯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진태현은 "자기가 하라는대로 우리 태은이 고이접어 심장에 넣어뒀어 가끔 꺼내 내 모든걸 다해 엄청나게 사랑해줄게"라고 뭉클한 다짐을 전했다.

그는 "병원에서 눈물로 정신을 잃었던 나는 따뜻한 바닷가와 시원한 산위에서 정신을 회복해 조금은 기운을 차렸어"라며 많은 지인들과 네티즌의 응원과 위로로 기쁨과 희망을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세상에 유일하게 너만 있으면 되니 뭐든 또 함께 하자 자기가 선택하고 원하는 길 위에 늘 앞장설게"라는 글을 덧붙이며 박시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시은 또한 진태현의 글에 "고맙고 감사해 내사랑~♥"이라고 댓글을 달아 감사함을 표했다. 

이들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남이지만 같이 기뻐했고 슬퍼했어요, 이제 응원할게요", "추억 꼭꼭 담아 하루하루 살아가세요",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눈물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을 응원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2015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출산 20일을 앞두고 유산소식을 전했다. 

이후 이들은 제주살이를 통해 아픔을 회복했다.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