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의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태현, 서민재를 최근 소환했으며 이들에게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감정을 위한 소변, 모발을 채취했다.
두 사람은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면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이번엔 조사를 받지 않고 귀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등의 글을 남겨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 관계이며, 다툼으로 인해 글을 올렸다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식지 않았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이들과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공범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하기도 했다.
사진 = 남태현, 서민재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