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베트남에서 사업가로 활동 중인 이켠이 태풍 피해 소식을 전했다.
이켠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낭을 직격타로 치고 있는 태풍 노루 점점 심해진다. 공항 폐쇄와 통행금지령 그리고 정전 사태"라는 글과 함께 눈물 흘리는 이모지를 더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깜깜한 암흑 속 쏟아지는 빗소리와 천둥, 번개 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바람 소리까지 더해지면서 현지의 심각한 상황을 느끼게 했다.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노루가 이날 오전 4시 베트남 중부에 상륙했다. 이로 인해 모든 상점과 숙박업소 등이 문을 닫았으며 주민들의 외출도 통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베트남 당국은 전날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 26만 명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켠은 그룹 UP 출신으로,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사진=이켠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