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임호가 ‘라디오스타’에서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보다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대장금’ 당시 스토리를 전한다.
28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하희라, 임호, 김영철, 정겨운이 출연하는 ‘투머치 그 잡채’ 특집으로 꾸며진다.
임호는 드라마 ‘장희빈’, ‘대장금’, ‘대왕의 길’ 등 주요 사극 드라마에서 임금님 역할을 도맡아 ‘임금님 전문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이날 임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임금님 역할을 연기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밝힌다.
임호는 ‘대장금’에 출연하면서 탄생한 전국민 유행어 “맛있구나”의 후폭풍을 고백한다. 이어 그는 ‘대장금’ 덕분에 톱스타들이 누리는 해외 투어를 경험하게 됐다고 언급한다. 임호는 당시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의 인기를 제쳤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임호는 임금님 역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말한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현대극을 연기하던 도중 정체성 혼란을 느꼈던 사연을 전한다. 이를 듣던 ‘라스’ MC들이 박장대소했다.
임호는 인생작 ‘전원일기’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탈탈 털어놓는다. 그중 대선배 김혜자 때문에 울컥했던 일화를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의 맞선남으로 시선 강탈했던 당시 비화를 들려준다.
이날 임호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실체(?)를 목격한 일화를 ‘라디오스타’에서 밝힌다. 이를 들은 하희라의 반응도 큰 웃음을 유발했다.
세 아이 아빠 임호는 아이들을 육아하던 도중 서운함이 폭발했던 사연을 전한다. 이를 듣던 하희라까지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