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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 ♥11살 연하 전여친과 재회 '눈물'…결혼 계획까지 (이별리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27 07:30 / 기사수정 2022.09.27 15:1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리콜남과 X가 재회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일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일 때문에 X와 헤어진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아이가 있는 돌싱이라고 고백한 리콜남은 이혼 후 만난 X와의 사랑부터 이별까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 리콜남은 "큰 건 아니고 일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양세형은 양육비를 언급하며 바쁘게 일을 해야 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리콜남은 X가 25살이라며 11살 차이가 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돌싱 리콜남과 11살 연하 X의 만남이 그려졌다. 리콜남은 "이렇게 끝날지 몰랐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용기도 안 났었다. (X가) 짐을 싸고 갔다는 것은 추억을 다 가져갔다고 느껴지고 그 정도로 나한테 도망가고 싶었다고 생각했다"며 이별했던 날을 회상했다.

그러자 X는 "솔직히 24시간 동안 연락 안되는걸 이해해 줄 사람은 적지 않을까?"라며 연락 두절됐던 일을 언급했다.

최유정은 "미쳤네?"라며 발끈했고, 장영란 역시 "너무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후 리콜남은 X에게 갑작스러운 이벤트를 벌였고, X는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프러포즈일 거라고는 예상 못했다. 당황스러운 게 크다 솔직히"라고 말했다.



리콜남은 "오늘 준비를 하고 왔다고 했잖아? 하나 더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손동운은 "노래는 아니죠?"라며 갑작스러운 이벤트에 불안감을 표했다.

여전히 좋지 않은 X의 표정을 본 출연진들은 "하지마"라며 경악했고, 이어 장영란은 "표정이 너무 안 좋다", 성유리는 "내가 왜 이렇게 부끄럽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알 수 없는 X의 표정에 리콜남은 노래 이벤트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오빠랑 오늘 있었던 시간들, 다 천천히 살펴보고 생각해 보고 나의 마음과 같다면 스튜디오에 나와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무릎 꿇고 반지를 건넸다.

X는 "생각해 볼게"라고 답했다. 인터뷰에서 X는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 "딱히"라고 답했고, 이어 "오빠도 긴장했던 게 느껴졌다. 노래 시작을 잘 못해서 긴장했다는 게 느껴졌다. 아직은 조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걱정되는 부분에 대해서 X는 "부모님이 반대하실 것 같다. 저는 초혼이고 상대가 이혼했고 자녀가 있다고 들으면 좋아하시는 부모님은 많이는 없을 것이다. 저희 부모님도 제가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게 크니까 반대 하실 것 같긴 하다"라고 설명했다.

리콜남은 "프러포즈를 하기 전까지는 확신이었기 때문에 100%였으나 노래를 부르고 나서는  반반이었던 것 같다"라며 "마지막 대답도 '생각해볼게'라고 하니까 큰 벽을 마주한 기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X는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재회를 선택했다. 리콜남은 이에 크게 놀라며 "안 나올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갑자기 프러포즈하는 바람에 표정이"라며 X에게 말을 건넸다. X는 "당황스러웠다"라고 답하면서도 "오빠가 이거를 계획하고 나를 위해 시간을 써줬다는 생각이 있어서"라고 답했다.

양세형은 "얼마나 시간을 안 써줬으면 이거 반성해야 하고 똑같은 실수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리콜남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성유리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나오신 거냐"라고 물었고, X는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성유리는 "이제 프러포즈는 급발진이다. 타이밍이고 뭐고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X는 "말로만 하고 보이는 게 아니니까 다시 한번 믿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이에 감동받은 리콜남은 "항상 옆에 있어줄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X 부모님의 허락에 대해 리콜남은 "집도 계약이 됐고, 확신을 드릴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고 X를 사랑해 주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요청을 드리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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