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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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나인우, 염전 노동 면제→보리굴비 먹방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9.25 20:00 / 기사수정 2022.09.25 20: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나인우가 염전 노동에서 면제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고독한 미식가'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전남 함평으로 이동해 육회 한 상과 왕골 돗자리 체험을 놓고 수박 복불복에 나섰다. 빈 수박 조각을 뽑는 4인은 왕골 돗자리 체험을 하게 된다고. 막내 나인우가 꽉 찬 수박 조각을 뽑으면서 육회 한 상을 차지했다.
 
이정규PD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에게 왕골 돗자리 체험은 왕초 200평 수확, 박피 작업을 따로 해야 하기에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고 알려줬다. 이정규PD는 박피 작업보다 왕초 200평 수확이 훨씬 힘들다며 체험 선택을 위해 2인 1조로 수박 빨리 먹기 게임을 하겠다고 했다.



딘딘과 팀이 된 연정훈은 문세윤을 상대하게 된 상황에 "소를 어떻게 이기느냐"며 난감해 했다. 하지만 문세윤이 생각보다 잘 먹지를 못했다. 뒤에서 문세윤에게 수박을 먹이던 김종민은 문세윤의 속도가 늦어지자 수박을 문세윤 얼굴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정규PD는 연정훈과 문세윤이 먹은 수박 양은 흡사한 상황이라 바닥에 수박을 흘린 양으로 결과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과 문세윤 팀이 수박을 더 많이 흘린 것으로 확인되며 두 사람이 왕골 수확을 하게 됐다. 문세윤은 김종민에게 "씹을 수 있게 해줘야지. 누르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일을 위한 작업 복장으로 갈아입은 뒤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38도까지 치솟은 하우스 안에서 왕초를 수확하느라 힘들어 했다. 문세윤은 "이럴 거면 체험 삶의 현장을 부활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 진짜 힘들다"고 했다. 

육회를 먹게 된 나인우는 육회뿐만 아니라 곱창수육, 선짓국까지 차려져 있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 연정훈과 딘딘은 나인우 옆에서 박피 작업을 시작했다. 나인우는 미안한 마음에 최대한 조용히 먹방을 하면서 "체할 것 같다"고 했다. 이정규PD는 열심히 일한 두 팀에게 육회만 없는 비빔밥을 제공했다. 

멤버들은 다음 식도락 체험을 위해 영광 염전에 도착했다. 연정훈은 염전을 보고 "노동이란 노동은 다 한다"고 했다. 멤버들은 보리굴비 한 상과 천일염전 체험을 놓고 소금 5g 맞히기 대결에 돌입했다. 나인우가 멤버들을 올킬하면서 육회에 이어 보리굴비 한 상까지 획득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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