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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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썸남 보러 2주마다 필리핀行…돌싱도 괜찮다"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2.09.25 01: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전참시' 이상수 매니저가 이국주 연애사를 폭로했다.

24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이상수 매니저와 캠핑을 떠난 이국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니저와 먹방 퍼레이드를 펼친 이국주는 "식성 이렇게 맞기가 쉽지 않다. 이게 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집 아줌마는 오빠가 내 남편인 줄 안다. '남편 맨날 집에 오더만' 이런다"고 전했다.

캠핑카를 본 매니저는 "이 캠핑카랑도 추억이 많다"고 얘기했다. 이국주는 양양, 양평 등 캠핑카를 타고 다양한 곳을 누볐다고 알렸다. 이에 매니저는 "남친들이랑 갔잖아"라고 반박했다. "공기 들어가는 쇼파도 그래서 두 개 아니냐"며 "그 사람이랑 일본 여행을 갔다면"이라고 해 이국주를 당혹케했다.

이국주는 "오빠는 모르는 게 없다"며 "키워드만 말해도 바로바로 알아 듣는다"고 말했다. 그런 와중에 그는 "내가 필리핀 2주에 한 번씩 가지 않았냐. 그 남자 보러"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열정이 넘쳤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떡볶이 해준다고 싸가고 그러지 않았냐"고 폭로했다. 이국주는 "마닐라가 나랑 너무 잘 맞더라"라며 "그 남자가 '내가 좋은 거냐, 마닐라가 좋은 거냐'고 묻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친한 후배가 결혼하는데 괜찮냐"고 물었다. 이국주는 "안 괜찮을 게 뭐 있냐"며 "갈 사람은 빨리빨리 가야지"라고 답했다. 매니저가 "너도 가야지"라고 하자, 이국주는 "있어야 가지"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이국주는 "만났던 애 친구를 소개 시켜줬는데 잘 됐다"며 "같이 커플 돼서 놀러가자고 했는데 우리는 헤어지고 걔네는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헤어진 전 남차친구도 올텐데 환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매니저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소개도 한번도 안 해줘놓곤"이라며 발끈했다. 매니저는 "다 돌싱이다"라고 얘기했다. 이국주는 "데려오라"며 "난 오픈 마인드다. 돌싱도 괜찮다"고 대꾸했다. 그러면서 "돌싱이라도 상관없으니까 잘됐으면 좋겠다"라며 노래를 불렀다.

이후 이국주는 '누난 너무 예뻐'를 들으며 행복해했다. 이를 본 매니저는 "거의 다 누나지 않았냐. 내가 만났던 남자들은 다 누나라고 불렀다"고 폭로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이국주는 "오빠를 너무 만나고 싶다. 그런데 오빠들이 절대 안 넘어오더라"라고 말했다.

"국주 씨가 챙겨주는 걸 좋아하지 않냐"는 양세형의 말에 이국주는 "이제 조금 지치더라. 나를 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제는 오빠 만나고 싶다"고 얘기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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