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가 찐건나파블리와 레고랜드에 입성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널 만나 달라진 내 하루'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의 아들 젠은 영재 수업을 받았다. 이후 사유리는 같은 반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사유리는 "하나 해보고싶은게 있다. 냉장고에 수박이 있으니까 먹지말라고 하면서 실험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는 마시멜로 실험으로, 아이의 자기 통제력과 절제력을 관찰해 이를 미래의 성공과 연결 짓는 3세~5세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다.
사유리는 "아기한테 먹지말라고 했을 때 아기가 통제할 수 있는지 인내심을 보고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박을 꺼냈고, 사유리는 젠에게 "기다렸다가 먹자"라고 설명했다.
엄마들은 자리를 떴고, 젠은 곧바로 수박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다른 아이도 수박을 먹었다.
인터뷰에서 사유리는 "역시 친구를 잘 골라야한다. 젠 같은 친구가 있으면 다 똑같이 엉망진창이 되니까 좀 미안했다"라고 전했다.
사유리는 엄마들에게 "근데 아이들이 자라는게 다 다른것같다. 모두가 다 천재, 영재인 것 같다"라며 "우리 아이가 다른아이보다 더 빨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시간 지나면 다 똑같이 되니까 너무 금방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찐건파나블리(나은+건후+진우+박주호)는 건후의 생일을 기념해서 레고 랜드에 방문했다. 자체 동력 레고랜드에서 아빠 박주호의 고생이 많아지는 만큼 찐건나블리의 웃음 소리도 커졌다.
박주호는 찐건파나블리와 함께 직접 당겨서 올라가는 '몽키 클라임' 놀이기구 를 탔다. 소유진은 이에 "보통 자동으로 올라가지지 않냐. 그래도 명색이 운동선수니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몽키 클라임' 놀이기구를 탄 찐파나블리는 "한번 더"를 외쳐 박주호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자 박주호는 "이거 오늘 아빠 쉬는 날 맞냐"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유진은 "여기는 운동을 하고 가야겠다"라며 걱정했다.
이후에도 100% 수동으로 움직이는 소방차를 탔고, 박주호는 통곡하며 기진맥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