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백패커' 양세형이 자신의 아이디어에 계속해서 태클을 거는 딘딘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 18회에서는 매일 암과의 전쟁을 치르는 수술실 의료진을 위해 슈퍼푸드를 준비하는 '백패커즈'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의뢰서와 함께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의뢰서에 적힌 내용들을 보며 출연진들은 병원 쪽으로 의견이 모으며 추측을 이어갔다. 의뢰서에는 '슈퍼푸드로 치유해 주세요'라고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슈퍼푸드'는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웰빙 식품이다.
이후 날이 밝지 않은 새벽, 비몽사몽 한 모습으로 만난 출연진들은 장을 보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양세형은 '슈퍼푸드'에 관련한 요리를 떠올리던 중 "나는 하와이안 포케 추천"이라며 "연어, 아보카도, 아몬드, 밥도 귀리밥이 들어간다"고 의견을 냈다.
백종원은 이에 "포케 괜찮을 것 같다"며 공감했다. 그러자 딘딘은 "근데 이게 포케가"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는 안 좋아한다"라고 밝혔고, 양세형은 "너 지금 텃세 부리냐?"라며 웃었다.
양세형은 이어 "시금치 수프"라며 또 한 번 의견을 냈지만, 딘딘은 "별로다"라며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딘딘은 "옥수수도 슈퍼푸드라고 한다. 옥수수 수프 같은 거"라며 메뉴에 대한 의견을 냈다.
양세형은 "거기에 아몬드 같은 거 뿌리면"이라고 덧붙여 말했고, 딘딘은 "아몬드?"라며 또 다시 태클을 걸어 웃음을 유발했다.
메뉴 회의를 이어가던 출연진들은 어향 가지 튀김, 브로콜리 마늘 볶음, 마늘 보쌈, 시금치우삼겹 된장국,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로 메뉴를 정했다.
한편 '백패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백패커'는 의뢰한 장소에 배낭 하나 짊어지고 들어가며 훌쩍 떠나는, 극한의 출장 요리사들의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