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라필루스(Lapillus)가 신곡 '그라타타'로 전작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자신했다.
라필루스(샨티, 샤나, 유에, 베시, 서원, 하은) 첫 번째 미니앨범 'GIRL's ROUND Part. 1'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라필루스는 지난 6월 20일 'HIT YA!(힛야!)'로 데뷔해 활동을 펼쳤다. 데뷔 95일 차가 된 이들은 활동하며 기억에 남았던 일들을 꼽았다.
베시는 "힛야!' 활동을 한 게 기억에 남는다. 활동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한 것 같다. 음악방송, 팬미팅, 필리핀에 가서 해외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행복했다.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첫 컴백 활동을 펼치는 라필루스의 첫 미니앨범 'GIRL's ROUND Part. 1'에는 여섯 소녀의 꿈을 슈팅(shooting) 한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이와 관련, 라필루스 멤버들의 꿈을 묻자 샨티는 "선배님들이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 않나. 저희 라필루스도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베시는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꿈도 좋지만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 저희도 노력해서 된 거니까 모든 분들이 너무 각박한 세상에 살기보다는 자신만의 꿈을 키우고 이루셨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가졌으면"이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GRATATA(그라타타)'는 뭄바톤 리듬을 베이스로 한 댄스 팝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끊이지 않는 안무 킬링 파트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Burn With Love(번 위드 럽)'은 타오르는 불꽃에 사랑을 비유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심플한 기타 사운드에서 풍성한 브라스사운드로 발전되는 확실한 기승전결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곡에 대해 서원은 "'그라타타'는 (전작보다) 조금 더 축제 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저희끼리 놀면서 웃으면서 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 선정 이유에 대해 서원은 "'그라타타'랑 '번 위드 럽'이 느낌이 완전 다르다.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컴백 통해 또 다른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전작보다 성장한 부분을 강조했다. 하은은 "'힛야!'보다 멋있고 재미있게 준비했다"고, 서원은 "'힛야!'때보다 성장한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라필루스의 미니 1집 'GIRL's ROUND Part. 1'은 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GRATATA'와 'Burn With Love' 외에도 라필루스의 세계로 초대하는 'Queendom'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