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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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 정숙 예쁘다더니 돌변한 이유 "질투NO 잘난 척 싫어" (나는SOLO)[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22 06:40 / 기사수정 2022.09.22 14: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상철이 정숙에게서 마음이 돌아선 이유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ENA PLAY·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돌싱특집 10기 출연자들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솔로나라 3일째 아침, 정숙은 숙소에 돌아온 뒤 돌변한 상철의 태도를 두고 여자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어제 영수님하고 이야기한 것 밖에 없다. 아무리 고민해 봐도 모르겠다"며 "애를 키우는 사람이 배려심이 그렇게 없나. 알 수 없는 사람이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상철은 영수, 정숙의 아침 장보기에 따라가겠다고 나서 의문을 자아냈다. 정숙은 상철의 태도에 또다시 긴가민가했고, 마트를 가는 길에 장난을 치며 어색해진 사이를 풀었다. 특히 숙소에 돌아온 뒤, 여자 출연자들이 반묶음을 한 정숙의 외모를 칭찬하자, 상철은 "원래 예쁘지 않았나요?"라며 정숙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영수는 상철을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정숙에게 호감이 있어서 데이트를 신청하고 싶은데 불쾌한 기색이 얼굴에 드러나는 상철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상철은 장을 보러 가는 길에 영수가 '내가 의외로 정숙님을 되게 많이 지켜봤다'고 호감을 드러내자, 두 손으로 자신의 귀를 막은 바 있다. 



그러나 의외로 상철은 "(정숙과) 어색하기 싫어서 마트에 간 것뿐이다. 그리고 어제 심기가 불편한 적도 없었다"고 정숙을 향한 영수의 직진을 응원해 의문을 자아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정숙은 여자 출연자들에게 "영수님은 순수하고 다정다감한데 상철님은 남성스럽고 날 리드하는 느낌"이라며 "솔직히 영수님은 남자로서의 매력이 조금 없다. 자상하고 가정적인 한마디로 결혼 상대고 상철님은 연애 상대 같다"고 상철에 대한 호감이 더 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랜덤 데이트에서는 정숙의 지령을 받은 영숙과 현숙이 각각 영수와 상철의 마음을 떠봤다. 영수는 "저는 이제 변함이 없다. (정숙에게) 직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여자 말도 잘 듣는다"고 상철과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영숙은 영수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감동, "언니랑 진짜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군을 자처했다. 



반면 상철은 영수를 질투한 적도, 정숙에 대한 마음이 직진인 것도 아니라고 털어놨다. 그는 "기분이 나빴던 이유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면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잘난 척하는) 맏언니 특유의 성격이 싫었다고 설명했다. 

상철은 현숙에게 위 이야기를 비밀로 해달라고 했지만, 사전에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했던 현숙은 "(상철 님은) 정숙님에 대한 진정성이 없는 것 같았다. 언니가 리더십 있게 하는 모습에서 현타가 왔다"고 이야기해 줬고, 정숙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상철이 정숙과의 일대일 대화에서 "저는 그 점이 싫었다"고 이야기하고, 정숙이 상철의 생일 파티를 위해 준비했던 폭죽을 챙기지 않겠다고 내던지며 파국을 맞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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